대전 대덕구, 취약계층·보훈가족 대상 삼계탕 나눔 행사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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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회 작성일 25-06-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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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저소득 취약계층과 보훈가족등 130여 가구를 대상으로한‘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대전시 대덕구청(구청장 최충규)은 대화동 복지단체 만두레와 함께 여름철 건강한 식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기력을 북돋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화동 복지만두레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깍두기 등 밑반찬도 직접 조리해 대상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습니다.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대화동 소재 기업 제일사료(주)가 생닭 150마리를, 지역 공공기관인 대전산업단지 관리공단이 성금 10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천하제일사료 권천년 대표는“주민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펼쳐 온 복지만두레와 협력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더 많은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4년째 복지만두레를 후원해 온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김종민 이사장도 “산업단지 회원사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무더위와 장마로 지쳐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보람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만두레 조영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한 끼 음식 제공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대화동 복지만두레는 지난 2003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 명절 음식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TJB 대전방송 류제일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