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단 대개조 '잰걸음'...."지역산업 혁신거점 도약" 나노융합 MC·스마트에너지 플랫폼사업 성과 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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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6회 작성일 23-12-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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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산업단지는 대개조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혁신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이 산단 대개조사업 성공을 위한 ‘나노융합 MC &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사업 성과 공유회’를 20일 호텔인터시티에서 개최했다.
산단 대개조 사업은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큰 산업단지를 선정해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ESG 경영 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대전산단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산업단지는 지난해 산단 대개조 사업에 선정 됐으며 2025년까지 사업을 이어간다.
이번 행사는 산단 대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있는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대전 나노융합 MC와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사업의 참여 기업 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사업 효율성 제고와 기업 간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대전 나노융합 MC는 대전산업단지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와 지원기관 간 협력을 위해 구성된 산학연 협의체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율형 MC로 선정돼 현재 57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3년 내 100개 기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사업은 산단 내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원촌동 부지내 첨단바이오 메디컬 현신지구 조성, 반도체 산학연구 및 기업지원용 클린룸 추진, 대덕 양자클러스터 조성 등 전략산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대전산업단지 개발 전략으로 도로, 한샘대교, 주차장 등 개발 계획과 갑천변 전면수용개발 신규 산업용지 3만평 공급 등 재생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성과공유회외에 참여한 기업 및 전문가들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기술개발, 사업화, 에너지 효율화에 있어 유효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등 네트워크 확장과 전략 개발에 머리를 맞댔다.
김종민 대전산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대전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해 대전산업단지가 활성화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과 같은 시간을 통해서 향후 사업 방향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대전산단이 지방 소멸을 막는 대전산업단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환영사에서 “산단 대개조 사업은 대전과 대덕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이고 나라의 경쟁력이 기업의 경쟁력에 의해 좌우되는 만큼, 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이 키워지고 청년들의 수도권 이탈 현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종민 스마트에너지플랫폼 SEC 이사장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안동수 나노융합MC 회장, 성을현 충남대학교 교수 및 참여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출처 : 충청신문(https://www.dailycc.net)